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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디어 기업 육성해야
등록일 : 200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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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미디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럼이 열렸습니다.

발제자들은 국내 미디어 산업은 이미 포화돼 규제완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국제무대로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형 글로벌 미디어 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보다 전략적인 개혁과 개방과 정부의 지원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강원대 정윤식 교수는 미디어 미래연구소가 주최한 2009 미디어산업포럼에 주제발표에서 신문, 지상파 바송등 올드 미디어산업은 주도권을 인터넷 포털과 케이블 등에 주도권을 내줬다면서 새로운 시장이 개척하다고 말했습니다.

정교수는 특히 미디어산업의 규제를 완화해 신문은 방송겸영을 허용해 경쟁력을 회복하고 지상파방송은 유료화 전략으로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숭실대 최정일 교수는 미디어산업의 글로벌 경쟁은 이미 보편화됐는데 우리만 변화에 둔감하다면서 광고와 시청률에서 내수시장은 이미 포화돼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최교수는 특히 신문산업의 경우 구독자가 디지털 매체로의 이탈로 수익성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고, 지상파방송의 경우도 시청률 정체로 인해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디어산업도 타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새 성장모델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미디어법 개정을 둘러싸고 여야가 치열한 대치국면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열려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미디어미래연구소는 발표된 내용들이 국내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강화에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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