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사상 체질별 대표 얼굴 나왔다

등록일 : 2012.01.13

인삼은 소양인에겐 좋지만 소음인에게는 오히려 해롭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처럼 우리나라에는 사상 체질 의학이 있는데, 체질별로 다른 얼굴 이미지가 오늘 처음 공개됐습니다.

노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선 후기 이제마 선생이 소개한 사상 체질.

태음인과 소음인, 소양인과 태양인 네 가지로 나뉘는 사상 체질을 알면, 저마다 맞는 음식과 운동법을 통해 미리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의원마다 체질 진단이 다르다는 점이 늘 문제였습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팀은 사상 체질별로 다른 남녀 대표 얼굴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만들어 내는데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체질을 진단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 얼굴 특성의 차이를 보다 정확하게 판단할 근거가 마련됐다는 평갑니다.

체질별 얼굴의 특징을 살펴 보면, 태음인은 얼굴이 넓적하고 코가 큽니다.

소음인은 눈꼬리가 약간 처져 유순한 인상을 줍니다.

또 소양인은 눈끝이 올라가고 이마가 튀어 나왔으며, 태양인은 이마가 넓고 인상이 강합니다.

김 박사 팀은 얼굴에 이어 체질별 대표 체형을 뽑아내는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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