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보고, 즐기고.가을이 깊어 가면서 전국 곳곳에서 축제들이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경남 진주에서는 화려한 유등들이 강물에 수를 놓았다고 하는데요.
진주남강유등축제 현장을 최권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유등들이 진주 남강을 가득 메웠습니다.
썰렁했던 진주성도 포졸들과 옛모습을 재연한 천이백여개의 유등으로 밤을 훤히 밝히고 있습니다.
이현옥 / 관람객
"너무 재미있구요, 밤에 즐겨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불꽃축제도 너무 재밌게 봤어요."
김시민 장군이 왜군과 전투를 벌였던 ‘진주대첩’의 군사전술과 통신수단 에서 유래된 유등축제가 진주 남강일대에서 지난10월 1일부터 2주동안 열렸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올해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선정되며 내년에 캐나다로 수출하게 된 유등축제는 진주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았습니다.
성을 지키는 포졸들과 늠름한 김시민 장군의 유등은 진주성에서 벌어졌던 진주대첩을 직접 보는 듯 합니다.
우리 민족의 옛 풍습을 재연한 유등도 있습니다.
남강에는 전세계 30여개 나라의 풍물등과 불을 뿜는 용, 소원을 담은 유등으로 만들어진 터널이 장관을 만들어 냅니다.
자신의 소원과 희망을 적은 쪽지로 함께 유등을 만들어가는 체험행사도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었습니다.
백성훈 / 관람객
"볼 것도 많고 소원 빌고 그런(체험행사)것도 있고 연인이랑 데이트하기도 좋은 것 같아요."
강물 위 특설무대에서는 마당극 ‘유등’ 이 펼쳐지고, 강가를 따라 늘어선 세계 각국의 먹거리들이 가는 길을 붙잡기도 합니다.
올해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선정되며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는 진주 유등축제 우리민족의 얼과 넋을 기리는 축제의 현장에서, 캠퍼스 리포트 최권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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