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 GGGI가 어제(23일) 창립총회를 열고 국제기구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GGGI가 국제사회의 항구적 자산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해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설립 2년4개월만에 국제기구로 발돋움한 글로벌녹색성장기구, GGGI.
우리나라가 주창해 국제사회의 지지와 지원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신라호텔에서 열린 창립총회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GGGI가 개도국을 위한 거점이자, 국제사회의 항구적 자산으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씽크탱크가 아닌 행동하는 국제기구로 실제 결과를 만들어내고, 탁월한 내부 역량도 지녀야 한다는 5가지 발전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
"신생기구인 GGGI가 국제사회의 여망에 부응하는 내부역량을 키워 나갈 때 또 하나의 국제기구가 아니라, 없어서는 안 될 국제기구가 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인천 송도 유치에 성공한 녹색기후기금, GCF와 GGGI의 긴밀한 연계도 강조했습니다.
특히 녹색 전략을 짜는 GGGI와 재원을 담당할 GCF, 여기에 올 3월 설립된 녹색기술센터와 기술 네트워크까지 구축된다면, 녹색성장과 관련된 삼각편대가 형성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 대통령
"전략-재원-기술의 요소가 그린 트라이앵글을 이루어서 상호작용하게 된다면 우리가 원하는 모두를 위한 녹색미래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녹색성장 인재 양성 구상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략과 재원, 기술을 하나로 모아 현실에서 구현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라며 카이스트에 '녹색성장대학원'을 설립해 인재 양성에 나서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학원은 내년 9월 카이스트 서울 홍릉캠퍼스에 들어서게 되며, 청와대는 미국 하버드대, 중국 칭화대 등 세계 유수의 대학과 연계해 세계적인 인재풀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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