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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7만명 [캠퍼스 리포트]
등록일 : 201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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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 막바지였던 지난 주말 인천에선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열려 락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는데요, 소나기 속에 펼쳐진 축제였지만 2만 명의 록 팬들은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음악을 즐겼습니다.

이성민 캠퍼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록그룹과 록마니아들의 축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인천 경인아라뱃길 정서진입니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인 지난 일요일 굵은 소나기가 쏟아졌지만 록 매니아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재성 / 경기도 용인시

"비가 오면 더 좋아요. 되게 더워서 탈진이 나는데 비가 오면 시원하고 흙탕물 튀면서 노는 것도 재밌으니깐"

팬들은 좋아하는 밴드의 공연을 맨 앞에서 보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섭니다

이주원, 강예슬 / 서울시 종로구

"(강예슬)앞에 서기 위해 9시부터 와서 기달렸어요. (이주원)펜스 잡으려고"

메인무대 펜타포트 스테이지에 빗속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마침내 락밴드 데이브레이크의 공연이 시작되자 관람객들은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열광합니다.

관객들의 열정이 폭발하면서 공연장은 점점 더 후끈 달아오릅니다.

2박3일 동안 진행되는 이 페스티벌을 위해 행사장 근처에서 캠핑생활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동현 / 울산광역시

"완전히 즐길 수 있는 거 같아요. 다른 생각 안 하고 여기 있는 동안은 집 생각 안하고 즐길 수 있는 게 캠핑의 매력인 거 같아요"

지난 1999년 시작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락페스티벌로 자리잡은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7번째인 올해에는 실력파 인디밴드에서부터 런던올림픽에서 개막식 공연을 맡은 영국의 유명 락밴드 스노우패트롤까지 국내외 100여개의 밴드가 참가했습니다.

주최측은 올해 입장객이 지난해 5만 4천명 보다 만 6천명이 많은 7만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청춘의 끓어 넘치는 열정과 젊음을 느낄수 있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서 캠퍼스리포트 이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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