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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에서 농약 검출
등록일 :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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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풀리면서 봄나물 찾는 분들 많으신데요.

시중에서 판매 중인 봄나물에서 농약이 검출됐습니다.

충분히 물에 담궈 깨끗하게 씻어 드셔야 안전하다고 합니다.

경기도청 최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냉이와 쑥 등 야채가게 마다 봄철 나물을 파는 요즘 싱싱한 봄나물이 식탁의 단골 메뉴가 되고 있습니다.

시장 상인

“(봄나물 요즘 많이 찾아요?) 네 많이 찾아요. 입맛들이 없으니까, 많이 찾는 거 같아요. 미나리도 많이 먹고요. 취나물, 또 돌나물 등 (많이 팔려요).”

봄이 오면 누구나 한 번쯤은 먹는 봄나물.

신선하고 건강에 좋을 것이란 생각 때문에 특히 인기입니다.

김종선/경기도 수원시

“어떤게 좋아서 봄나물 많이 드세요?)몸에 좋다니까(요즘 많이 먹죠. 혈액순환 잘 되고, 피도 맑게 해준다고 하고… 냉이는 철분이 많다고들 하잖아요.”

이처럼 몸에 좋다고만 믿고 사먹는 봄나물.

실제 상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좀 더 위생적 일 것이란 생각에 대형마트를 찾는 소비자들도 마찬가집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백화점과 재래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봄철 나물 131건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총 30여건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5건에서는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이 발견됐습니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해당 행정기관에 통보하고, 즉각 폐기해 유통을 금지시켰지만 당초 이처럼 채소에 농약을 사용했을 경우, 농약의 잔류 허용치가 초과되면 농가에서부터 출하가 연기됐어야 합니다.

하지만 농가에서 농약을 사용하는 것과, 출하시기를 앞당기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기는 어려운 상황. 때문에 봄 나물을 먹을 때는 충분히 씻어 먹는 것이 중요 합니다.

방법으론, 세척 시 5분 이상  충분히 물에 담궈 두었다, 건져내 흐르는 물에 흔들어 씻어 먹으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GNEWS+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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