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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초·인삼 새 수출 효자 품목 등극
등록일 :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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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연속기획 열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해 농식품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는 새로운 수출 효자 품목의 힘이 컸는데요.

바로 일본과 중국을 사로잡고 있는 홍초와 인삼입니다.

여정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홍초.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순환에 좋아 건강.미용 식품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 인기를 증명하듯 지난해 수출액은 1천2백만 달러.

재작년보다 무려 830%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렇게 홍초의 수출 물량이 늘어나면서, 해당 업체의 손놀림도 바빠졌습니다.

홍초 생산 공장입니다. 이곳에서 하루 동안 생산되는 양의 30%는 전 세계 47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홍초의 급성장 원인은 한류 열풍의 기반에 더해, 맛과 유통망 확대를 들 수 있습니다.

올해 마시는 홍초의 수출 목표는 2천2백만 달러.

이 중 1천8백만 달러는 일본 수출이 목표지만,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홍초와 함께 수출 견인 품목으로 새롭게 떠오른 것이 바로 인삼입니다.

인삼은 지난해 1억9천만 달러를 수출하며 재작년보다 52.4%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2009년 1억 달러 달성 이후 사상 최대 수출 실적입니다.
 
이렇게 인삼의 수출이 크게 늘어난 건, 해외 판매망 확충을 통한 적극적인 시장 개척으로 중화권 수출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홍초와 인삼의 수출 증가에는 업체들의 노력도 있었지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역할도 컸습니다.

가장 주력한 점은 대형 유통업체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대량 공급체계를 구축한 것입니다.

일본열도와 중화권을 사로잡고 있는 홍초와 인삼.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신 수출 효자품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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