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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댜오위다오, 일본명 센카쿠 열도에 상륙한 홍콩 시위대를 이르면 오늘 강제 송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의 다양한 지구촌 소식,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댜오위다오에 상륙했다가 체포된 홍콩 시위대 14명에 대해 일본 정부가 이르면 오늘 강제 송환형식으로 추방키로 결정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들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만 가지고 있으며 과거 위반 기록이 없어 기소 유예가 결정됐다며 강제 송환 이유를 밝혔습니다.

일본이 이 같이 결정한 이유는 중국의 반발을 최소화하고 실효지배하고 있는 댜오위다오의 갈등 장기화를 피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됩니다.

어제 일본 경찰은 센카쿠 열도에 상륙한 홍콩 시위대 14명을 체포했는데요.

이들은 체포 과정에서 이 곳은 중국 영토이므로 여권이 필요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콰도르 정부가 폭로전문 웹사이트인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의 망명을 허용했습니다.

지난 2010년 스웨덴에서 성범죄로 기소된 어산지는 최근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 피신해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었습니다.

에콰도르 외무장관은 외교공관에 망명을 요청한 사람을 보호하는 전통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영국 정부는 에콰도르의 결정으로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어산지의 신병을 예정대로 스웨덴에 인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스페인 동부 엘체의 한 교회 앞입니다.

불꽃놀이가 한창인 모습입니다.

갑자기 축제장이 전쟁터처럼 변했습니다.

로켓 폭죽들이 발사 전 한꺼번에 터지면서 사고가 터진건데요.

관중들 머리 위로 불꽃들이 쏟아져 이를 피하려는 사람들로 축제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번 사고로 모두 2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미국에서는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의 35주기 추모 전야 철야 행사가 열렸습니다.

미국 테니시주 멤피스에 위치한 엘비스의 생전 저택입니다.

이 행사는 해마다 열리고 있지만 엘비스의 전처와 딸이 함께하기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프레슬리와 이혼한 전처, 프리실라와 딸 리사 마리를 비롯한 약 7만 5천명의 팬들이 몰렸습니다.

올해엔 특별 콘서트도 마련돼 음악인들이 라이브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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