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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상향 조정`
등록일 : 200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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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이어서 해외 경제계도 우리나라의 경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중 하나인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올려잡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는데, 오는 9월쯤이면 상향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일 기자>

현재 무디스가 평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은 A3.

총 21개 등급으로 나뉜 단계 중에서 7번째에 해당하며, 외환위기 전보다 두 단계 낮은 수준입니다.

지난 2002년 3월 이후 5년간 A3 등급을 유지했던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이 이르면 오는 9월 A2 등급으로 한 단계 상향조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무디스는 우리 시각으로 3일,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상 검토 절차에 착수한 뒤 2~3개월 안에 등급조정이 실시되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등급조정은 9월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요한 것은 상향조정 착수의 요인들입니다.

무디스는 한미FTA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성장률 향상 노력과 경제 기초체질의 개선을 꼽았으며, 2·13합의 이행절차 재개 등 북핵관련 상황의 진전도 이번 결정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무디스의 이번 결정이 조속히 실제 신용등급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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