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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 엿보는 `IT기술예측 2020` 발표
등록일 : 200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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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손가락 크기의 작은 로봇이 인체에 들어가 질병을 치료하고 군복이 환경에 따라 색깔이 변하면서 전투원의 신체를 보호해준다.’

공상과학 영화나 소설에 나옴직한 얘기가 몇 년 뒤면 현실로 다가설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보통신부가 10년 이내 실현가능한 IT기술을 예측한 바로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문현구 기자>

앞으로 7년 뒤면 향기를 전달하는 인터넷이 개발되고, 10년후쯤에는 의료용 로봇이 막힌 혈관을 직접 뚫어주는 일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정보통신부는 IT분야 전문가 3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이같은 내용의 `IT 기술 예측 2020`을 발표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것은 그동안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기술예측은 국내.외에서 추진된 바 있으나 IT분야에 특화된 조사는 처음으로 실시됐다는 것입니다.

이번 미래예측에 따르면 대표적 미래 IT기술로써 가상현실에서 의상을 골라입거나 문화재를 관람하는 기술은 곧 실용화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군인을 대체한 무인경계로봇이 어두운 곳에서도 근무를 수행하고 소수 정예군은 시력, 청력을 향상시킨 디지털 군복을 착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근 그 기술력이 높아지고 있는 로봇 개발 분야는 10년 이내에 의료분야를 비롯해 주거용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역할을 대신하는 수준에까지 이른다는 분석결과도 나왔습니다.

한편, 정통부는 현재의 IT기술은 선진국과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지만 미래기술 분야에서는 선진국과의 기술격차가 1년 이상 크게 나타나 미래IT기술에 대한 R&D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기술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정보통신부는 이번 예측결과를 바탕으로 미래IT기술 장기계획을 세우고 앞으로 2년마다 IT기술예측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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