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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루어진다`
등록일 : 200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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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군민들은 동계올림픽 유치를 확신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차분하지만 분주하게 유치 기원 행사를 준비하는 평창 현지의 표정을 전해드립니다.

강명연 기자>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하루 앞둔 평창.

강원도 평창군은 아직까지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그렇지만 거리 곳곳에 걸린 ‘꿈은 이루어진다. 2014 완벽한 승리를 위하여’ ‘평창, 꿈꾸는 이름이여!’ 같은 현수막과 평창 유치를 염원하는 깃발 등에서 지역 주민들의 소망이 강하게 드러납니다.

4년 전 7월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안타깝게 캐나다 벤쿠버에 넘겨줘야 했던 평창군민들은 이번에는 꼭 성공해야 한다며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발표시간이 다가오면서 행사를 준비하는 손길도 바빠집니다.

5일 오전 개최지 발표 직전에 열릴 동계 올림픽 유치 기원 행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4년전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차분하지만 꼼꼼하게 준비가 진행됩니다.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하늘에 닿았는지 억수 같이 퍼붓던 비도 그치고 준비를 도와줍니다.

평창주민들은 5일 오전 6시부터 평창군청에 모여 최종 발표시간까지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해 응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3천명이 넘는 주민들이 모여 유치기원 한마음 걷기대회를 연 뒤 7시부터는 군청광장에서 역사적인 발표 순간을 기다리게 됩니다.

언론들의 열띤 취재 열기도 평창의 유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국내 언론은 물론 해외 주요 통신사와 일본과 미국의 주요 언론, 그리고 러시아 언론까지 평창 취재에 가세했습니다.

결전의 날을 하루 앞둔 평창, 지역 전체가 운명의 순간을 숨죽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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