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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최저임금 4천110원…2.75% 인상
등록일 : 200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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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적용되는 최저임금액이 노동계와 경영계의 협상 끝에 4천110원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임금 인상폭이지만, 수혜대상이 되는 근로자 수는 올해보다 증가할 전망입니다.

내년도 최저임금액은 올해 4천원보다 2.75% 오른 4천110원.

8시간 기준 일급으로 따져보면 3만 2천원, 주 40시간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기준으로 하면 85만 8천 990원을 받게 됩니다.

올해 협상은 경제위기에 따른 저임금 근로자들의 생활권 문제와 영세기업의 임금 지급능력 부족 등이 겹치면서, 오랜 진통 끝에 나온 결과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상률은 2.7%였던 지난 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경제 위기로 임금총액이 감소됨에 따라, 수혜 대상 근로자의 수는 올해보다 50만 명 정도 증가한 2백 5십여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최저임금안은 7월 중에 열흘 이상의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노동부 장관이 8월 5일까지 최종 확정하게 됩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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