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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자료, 최근 조사결과 추가 반영해야
등록일 : 2009.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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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 확보와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되는 4대강 살리기 사업에 관해, 일부 언론은 잘못된 수질개선 전망이 제시됐다며, 수질이 기준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과연 사실은 어떤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최근 일부언론이 제기한 낙동강과 한강의 수질 악화문제는, 조사 근거자료에 대한 단순비교에서 비롯된 것으로, 적절치 못한 우려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4대강살리기 수질개선연구의 기초자료는 국가수질측정망의 물환경정보시스템을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달 측정치에 대한 평균값을 올리는 상황임을 고려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추가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는 것이 일반적인 전망 측정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실제로 4대강 수질개선 전망을 내놓은 국립환경과학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축사나 농경지축소 등과 같은 오염원 변화치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실제 모델링에 사용된 오염원 조사자료는 가장 최근치인 2006년 자료를 비교연도로 삼았고, 그 결과 4대강 유역의 대표지점을 지역별로 구분하더라도, 물환경정보시스템 등록자료와는 일정부분 편차를 보였습니다.

결국, 4대강 사업이 완료되는 2012년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와 총인의 예상 수치는, 2006년과 비교했을 때 모두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난 겁니다.

정부는 강 유역의 기후변화와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4대강 살리기를 통한  수질 개선·유지 방안을 마련해 적용하는 등, 4대강 살리기 사업 완료 이후에도 오염원에 대한 관리감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방침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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