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의 서울관 건립 예정지인 옛 국군기무사령부 부지에서 첫 번째 기획전시가 열렸습니다.
우리나라의 미술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전시입니다.
함께 가보시죠.
옛 국군기무사령부터가 열린 미술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굳게 닫혀있던 기무사터가 시민들에게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기 위해 첫 번째 기획전시를 마련한 겁니다.
개막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미술계 관계자들과 작가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유명 원로작가에서 재기발랄한 신진작가까지 순수미술가에서 건축가, 디자이너, 사진작가까지 58명의 작품 300여점이 선을 보입니다.
세가지 주제로 나뉘는 전시회 가운데 미술관 프로젝트는 현대 미술의 다양한 기법과 제작방식을 보여줍니다.
서재에서 디지털 책을 한권 골라 거울로 만들어진 작은 방에 들어가면 그 안에서 그 책의 인물에 관한 영상과 함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인터렉티브 아트가 눈에 띕니다.
이와 함께 기무사에서 사용하던 전화선과 자재를 이용한 설치 작품도 선을 보입니다.
또 기무사 건물의 역사성과 장소성 등을 부각시키는 공간변형 프로젝트에서는 별관 건물의 한 벽면을 헐고 전면에는 핑크색으로 칠한 전경 방패를 장식한 작품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잡아끕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나온 물건들을 재활용 한 회전목마와 꽃무늬 군복을 입고 총 대신 꽃을 들은 군인들의 퍼포먼스 작품도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6일까지 계속되며 무료로 개방됩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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