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우리나라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앞질렀습니다.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까지, 수출 시장을 적극적으로 다변화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상품수지 흑자 규모에서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추월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우리나라 상품수지 흑자는 266억달러로, 독일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고, 91억달러의 흑자로 7위에 머무른 일본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상품수지는 수출을 주로 하는 제조업 국가에서 가장 중요한 교역지표로 활용되는 만큼, 일본보다 무려 3배나 많은 흑자를 냈다는 데 정부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국제시장에서 우리 제품의 경쟁력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환율 효과의 덕을 톡톡히 봤지만, 그 동안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자동차부터 반도체, 가전, 무선통신기기까지 수출 품목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일본은 주요 수출 시장인 선진국의 경기 침체로, 수출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이런 추세가 계속 지속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상반기 상황으로 볼 때 연간으로도 우리나라의 상품수지 흑자는 일본을 무난히 앞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편,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 소득수지 등을 합한 경상수지는 독일, 일본, 노르웨이에 이어 4위를 기록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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