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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경제팀 공식 출범으로 경제 재도약을 위한 각종 정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어제 제4차 예산집행특별점검단 회의가 열렸습니다.

지난달 예산집행 실적이 당초 목표의 140%에 이르는 초과 달성을 기록했고, 특히 사회간접자본과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높은 집행 실적을 나타냈습니다.

1월말 정부의 주요사업비 집행금액은 모두 35조2천억원.

정부가 당초 목표로 했던 25조1천억원보다 10조1천억원 가량 초과 집행된 것으로, 목표 대비 139.9%의 실적입니다.

전체 예산 대비 집행 진도율 역시,  작년 1월의 배 수준인 13.6%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7조7천억원이 집행되는 등 257%의 초과 달성을 기록했고, 취업 지원과 창업 활성화 등 일자리 창출 사업도 당초 계획보다 154%의 초과 집행률을 보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선 순조로운 조기집행을 위해 각 부처와 공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체점검반의 활동상황도 다뤄졌습니다.

이 가운데, 특히 정책자금 신청절차를 간소화하거나 공사대금을 하도급 업체에 직접 지급하는 등의 사업방식 개선내용이, 조기집행을 위한 모범적인 사례들로 꼽혔습니다.

정부는 국가기관과 공기업의 공사 발주계획으로 산정된 10조2천억원 가운데 8조7천억원을 상반기 안에 발주하는 등 집행에 속도를 붙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정부는 예산조기집행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통해 애로요인을 해소해나갈 방침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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