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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22명 감염, 비상체제 돌입
등록일 : 200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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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인플루엔자 A 관련 소식입니다.

국내서 한 때 소강상태를 보였던 신종 플루 감염자가 2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보건당국이 확산방지를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박영일 기자

네,보건복지가족부에 나와있습니다.

신종플루 감염자가 크게 늘어났죠?

네, 그렇습니다.

어제 새벽 미국에서 입국한 어린이 3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세, 5세, 9세 어린이들인데 이들은 우리나라 국적의 부모와 함게 뉴욕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왔고 검역과정에서 발열 증상을 보였고 검사결과 신종플루 감염자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부모를 포함해 근접접촉자중에서는 아직 특별한 증세를 보이고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외국인 강사 등 총 15명도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들이 영어 강사와 함께 교육을 받고 지역으로 흩어져 이틀 이상을 보낸것으로 미뤄볼때 2차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까지 4명에 불과했던 신종플루 환자가 주말 사이 2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보건당국은 감염자가 주말사이 대거 늘어남에 따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벌이는 한편 감염자에 대한 격리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보건 당국은 급격한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자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할 것과 이상증상이 있을 경우 지역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복지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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