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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리졸브' 한미 군사훈련 시작
등록일 : 201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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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합동군사훈련인 '키 리졸브'가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북한은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도 지난해 같은 개성공단 육로 통행 차단은 내리지 않았습니다.

한반도의 유사시 해외 미군의 신속한 작전 수행을 위한 한미 합동 군사훈련, '키 리졸브' 군사연습이 시작됐습니다.

오는 18일까지 전국에서 실시되는 이번 연습에는 주한미군 만여 명과 증원 미군 8,000여 명이 참가합니다.

키 리졸브는 팀스피리트 훈련의 후신격인 군사연습으로 해마다 열리는 우리나라와 미국의 가장 큰 군사연습입니다.

관심의 초점은 역시 북한의 반응.

키 리졸브는 북한이 과거부터 남북관계를 경색시키는 빌미로 삼았던 단골메뉴였기 때문입니다.

북한은 최고사령부 명령을 통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전군·전민·전국 특별경계태세’를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키 리졸브 훈련 첫날에 취했던 개성공단 육로 통행 차단은 내리지 않았습니다.

통일부는 개성공단에서의 남북 간 육로통행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최근 6자회담 재개 분위기가 무르익는 점을 감안할 때 북한이 남북 관계를 흔드는 강경한 대응 조치는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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