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 비전으로 제시한 지 벌써 1년 6개월이 지났는데요.

그간 추진돼온 정책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녹색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2010 녹색성장 포럼이 막을 열었습니다.

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LED를 활용한 작물 재배 기술입니다.

기존의 백열등에 비해 높은 효율과 비용절감 효과로 녹색 농업의 대표적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분야입니다.

이명렬 / 농촌진흥청 연구관

“LED 작물 재배 조명은 백열등과 비교해 효율이 약 % 이상 높고 이로 인한 생산비용 절감도 % 정도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촌 진흥청에서는 농가의 LED 조명 보급을 위해 다각적 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2010 범부처 녹색기술 포럼에서는 건물속에서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는 기술인 빌딩농장, 목재 찌꺼기를 활용해 자동차의 연료를 만들어 내는 바이오 에탄올 등 정부 부처들이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다양한 녹색기술 380여개가 발표 전시됩니다.

이번포럼은 산.학.연 연구자 등 1300여명이 참석하는 국내 녹색기술 연구 개발 분야의 최대 행사로, 작년말 제정된 녹색성장기본법을 토대로 향후 정부와 과학기술계가 나아갈 방향을 알아보는 다양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2010 녹색기술포럼은 오는 10일까지 3일간 태양 전지, 바이오에너지 등 다양한 녹색기술을 주제로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게 됩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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