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원자력이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지 올해로 꼭 50년이 됐습니다.
현재 발전량 기준으로 세계 6위의 원자력 선진국 반열에 올라선 우리의 원자력이 지난 50년 동안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살펴봤습니다.
하단> 1959년 원자력연구소 설립 1959년 원자력연구소가 설립되면서 우리나라에 원자력시대의 문이 열렸습니다.
5-60년대 미국의 무상원조로 들여온 연구용 원자로를 처음 가동해 보던 시기를 지나 80년대엔 중·경수로용 핵연료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면서 급성장했습니다.
90년대엔 우리 손으로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와 전기 생산용인 ‘한국표준형원자로’를 만들어낸 데 이어 지금은 원자력 수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는 2011년 개발완료되는 수출용 중소형원자로 '스마트’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에서 그 적합성을 인증했으며 현재 카자흐스탄 등 여러나라와 수출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태양광발전 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3분의 1수준으로 적은 점에서 원자력은 차세대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 에너지원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원자력은 핵연료의 주재료인 우라늄의 고갈을 대비하는 소듐냉각고속로나 원자력으로 수소까지 생산하는 초고온가스로 등 다음 세대로의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정부는 원자력 50주년을 맞아 다음달 8일(오는 8일-내일용) 정부차원의 대규모 기념식과 함께 원자력 관련 공동채용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입니다.
KTV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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