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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2차 핵실험 강행
등록일 : 2009.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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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실시한 북한의 2차 핵실험은 지난 2006년 10월 이후 두 번째로, 규모에서 1차 때보다 더 강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핵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은 25일 오전 9시 54분.

이 같은 사실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인근에서 진도 4.5 안팎의 인공지진이 감지되면서 파악됐습니다.

인공지진의 진앙지는 2006년 실시된 북한의 첫 핵실험 장소와 가까운 곳으로 지난달 초에 장거리 로켓이 발사된 무수단리와도 멀지 않은 곳입니다.

이번 핵실험은 북한 당국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을 통해 핵실험을 예고 한 지 26일 만으로,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 달 29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와 관련한 유엔 안보리의 제재 성명에 반발하면서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핵실험은 지진 규모에서 지난 1차 때와 비교해도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한편 북한은 핵실험 직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핵시험을 성과적으로 진행했다”면서 핵실험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KTV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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