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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세 정체···산발적 집단감염 방지 안간힘
등록일 :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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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누적 확진자가 7천명을 넘어섰지만 급증하던 확산세는 조금씩 정체되는 모습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리나 기자 전해주시죠.

이리나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코로나19 국내 확진 환자가 어제 하루 131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7천51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재까지 공식 확인된 사망자 수는 54명이고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계산한 치명률은 0.7%로 나타났습니다.
확진자 중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어제 하루 81명 늘어 모두 247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대구지역의 추가 확진자 수는 92명으로 100명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급증 추세가 정체되고 있지만, 전국의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 약 80.2%는 집단발생과 관련이 있는 만큼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김용민 앵커>
네, 가파르게 증가하던 확산 추세가 주춤한 건 반가운 소식인데요.
하지만 전국 각지에서 이어지고 있는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관리를 강화한다면서요?

이리나 기자>
네, 맞습니다.
방역당국은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산발적인 감염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0여 명의 무더기 확진 환자가 발생한 서울시 구로구 소재의 한 보험사 콜센터에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같은 건물, 다른 층에서 근무 중인 직원에 대해서도 추가 발생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신천지 교회에대한 행정 조사도 이어집니다.
전국 요양병원과 노인 요양시설 종사자 명단과 신천지 교인 명단을 비교해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을 선별했는데요.
요양시설 종사자 중 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을 비롯해 또 간병인 중 검사를 받지 않은 신도를 합한 1천 3백여 명에 대해 즉시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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