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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3 공동성명···"코로나19 대응기금 설립"
등록일 :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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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지난 14일 아세안+3 특별 화상정상회의가 열렸는데요.
참가국 정상들은 공동성명에서 코로나19 대응 기금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전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정상이 코로나19 아세안 대응 기금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열린 아세안+ 3 특별 화상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참가국 정상들은 "기존의 아세안+3 협력기금 등을 재분배해 공중보건 비상사태에 대한 코로나19 아세안 대응기금을 설립하는데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번 결정은 회의에서 한·아세안 협력기금 활용과 아시아개발은행 신탁기금을 통한 지원을 제안한 문재인 대통령의 구상을 비중있게 반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각국 정상은 또 경제위기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이동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원활하게 해 역내 필수적인 상호 연계성을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정보 공유도 확대됩니다.
각국 정상들은 세계적 대유행과 지역 감염병에 대한 역내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경험과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각국의 정보를 시의적절하고 투명하게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아세안+3 차원의 필수의료용품 비축제 신설과 비상용 쌀 비축제도 활용을 고려한다고 공동성명에 명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항바이러스 의약품과 백신의 신속한 연구·개발·제조에 필요한 과학적 협력도 확대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정상들은 필요한 경우 어떤 조치라도 취하도록 경계 태세를 갖추고 단결을 유지하는 한편 아세안+3 외교장관들이 핵심 조정자로서 이번 성명에서 강조한 약속과 합의사항의 이행을 점검하도록 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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