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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속 본보기" 외신들 총선 주목
등록일 :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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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코로나19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총선을 치러낸 데 대해, 외신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투표장의 철저한 방역 절차를 소개하며 코로나19 사태에서 본보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코로나19 속에 예정대로 치러진 우리나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전 세계 외신들의 집중 보도가 잇따랐습니다.
미국 로이터 통신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된 뒤 한국이 가장 먼저 총선을 개최한 나라라고 소개했습니다.
AP 통신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선 일정을 미룬 미국과 대조를 이룬다고 지적했습니다.
독일 DPA 통신은 이번 총선 투표율이 이전보다 높았다면서 한국이 코로나19 사태에서 본보기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유권자들이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체온을 측정했다며 투표소 안팎의 방역 절차를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역대 최고치인 사전투표율을 토대로, 감염 공포가 투표 참여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이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속에 무엇이 가능한지 또 한 번 증명하려는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스카이 뉴스도 세계적 대유행 속에 대규모 검사와 추적, 격리 조치로 선거가 치러졌다고 평가했고, 스위스 일간 블릭은 자가 격리 중인 유권자들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성명을 내고 한국이 총선을 성공적으로 치른 걸 축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총선은 진정으로 자유롭고 개방되고 투명한 사회의 특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도 트위터를 통해, 높은 투표율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한국이 민주적 이상을 위해 헌신했음을 보여준다면서 축하를 전했습니다.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부총리 겸 외교장관 역시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통화를 요청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총선을 성공적으로 치른 걸 축하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피터스 장관은 한국 정부의 대응이 국제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음을 평가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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