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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대학의 학교 정보가 공개됩니다.

‘내 아이가 먹는 급식은 직영인지’, ‘학교폭력은 몇 번 일어났는지’도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학부모라면 한번쯤 궁금해했을 법한 정보네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부터 전국 초중고교와 대학의 각종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초중고교 교육정보는 학교알리미 사이트에서 대학 정보는 대학알리미 사이트에서 각각 제공됩니다.

초중고교의 경우 특수학교와 대안학교도 포함하며, 대학은 경찰대와 육군사관학교와 같이 국방·치안관련 학교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정보공개 대상입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정보는 초·중·고교가 39개 항목, 대학이 55개 항목입니다.

초중고등학교의 경우 학교폭력 발생 건수와 사후처리, 졸업생 진로, 그리고 급식 현황 등이 주요 항목입니다.

항목별 세부 사항도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급식은 직영인지 위탁인지부터 영양사와 조리사는 몇 명인지 까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교원단체 가입 현황은 애초 정부의 방침대로 인원수만 공개됩니다.

대학은 졸업생 진학과 취업 현황, 적립금과 기부금 등록금 현황 등 55개 정보가 공개돼 학생과 학부모들의 대학 선택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개별 대학의 정보와 함께 학과별, 대학별 비교도 가능합니다.

정부는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항목을 추가로 발굴해 정보공시제도를 보완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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