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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4천억달러 넘겨
등록일 : 2008.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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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수출액 규모가 1억달러를 넘어선지 44년 만인 오늘 4천억달러선을 돌파할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이기에 그 의미는 더 클텐데요.

우리나라의 대외 수출규모와 성장 잠재력을 알아봅니다.

지난 71년 섬유와 가발업계에 의존하던 우리나라의 수출은 10억달러 규모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6년만에 10배 성장의 기록을 남긴데 이어, 의류와 반도체 산업의 부흥기를 맞은 95년에 이르러, 처음으로 1천억 달러 수출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13년 만인 오늘 4배 성장한 4천억 달러의 선을 넘어섰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IT업계의 기술력 성장에 따른 결과입니다.

올해 수출상품은 8천641개로 지난 95년 7천8백60여 품목보다 7백70여 품목이상 늘었고, 수출시장도 230개 나라에 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수출 산업이 선박과 석유제품, 무선통신기기 등 첨단기술산업 중심으로 고도화 된데다 수출시장이 넓어진 결과입니다.

하지만 지난달 수출은 두자릿수 감소세로 돌아서는 등 세계 경제 침체에 따른 여파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무역업계는 수출부진현상이 내년 상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환율안정과 틈새시장 개척등 국제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업계 스스로가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무역협회도 이같은 업계의 움직임에 발맞춰 수출보험료 지원 강화와 틈새시장 발굴 사절단 파견등 수출 흑자국으로의 재도약을 위한 시장개척 지원책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는 무역업계의 어려운 현실여건을 감안하여 내년도 수출보험과 보증한도를 확대하고 무역금융을 선제적이고 충분하게 공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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