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이 지속적인 관광교류 확대를 위해 두 나라 관광장관이 만났습니다.
한일 양국은 문화, 예술, 관광분야에서 ‘미래지향적 성숙한 동반자 관계’를 약속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한일간 "미래지향적 성숙한 동반자 관계" 를 구축하기 위한 한일 관광장관회담이 일본 도쿄에서 열렸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가네코 가즈요시 일본 국토교통상과 회담을 갖고 두나라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 사업 마련에 대해 논의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두 장관은 한일 양국 사이에 문화와 스포츠, 이벤트와 지방간의 관광교류를 통한 관광교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미래의 관광수요라고 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국제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관광인재를 육성하는데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지난해 한일관광교류의 해 성과에 이어 올해도 양국간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두 장관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09 한·일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이어 유장관은 한·일 두 나라의 여행, 항공, 호텔, 의료업계가 참여하는 ‘한·일 관광 교류의 밤’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한일관광교류의 밤은 지난 2006년부터 양국간의 인적교류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두 나라간의 교류 증진에 공헌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열린 이번 관광장관 회담은 관광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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