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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충북 청주에서는 4대강 살리기 사업 가운데 한축인 금강·한강 프로젝트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에 대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시행되면, 충청권에서 3조3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만4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인 금강·한강 프로젝트가, 지역경기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과 충북개발연구원이 합동 개최한 '4대강살리기 사업의 기대효과와 충북권역 사업추진방향' 세미나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사업이 예정대로 시행될 경우 충청권에 모두 3조3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만4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금강·한강 프로젝트는 이밖에도, 1조5천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8천억원의 임금소득유발효과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생산유발효과를 내용면에서 보더라도, 건설업과 제조업, 서비스업 등의 다양한 업종에서 나타날 것으로 전망돼, 지역경제의 체질을 건실하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충청권 수계 건설시공 부문 투자비 2조4천억원을 근거로 이 같은 규모의 직·간접 취업유발 효과를 산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약 세 시간 동안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이밖에도 호우를 대비한 충분한 배수량 확보와 친환경적인 하천정비체계 구축과 같은 바람직한 사업추진 방향도 논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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