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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이라도 한반도에 위협"
등록일 : 200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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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는 '광명성 2호'를 다음달 4일에서 8일 사이 발사할 것임을 국제해사기구에 통보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정부는 "북한이 발사하려는 것이 미사일이든 인공위성이든 한반도와 국제평화에 위협이 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12일자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국제우주조약에 가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외기권 조약'과 '우주물체 등록 협약'이 그것입니다.

이들 조약과 협약은 군사적 무기인 미사일을 제외하고 인공위성과 우주정거장, 셔틀 등 우주물체를 평화적 이용 목적으로 발사하는 것에 대해 규율한 국제규범입니다.

북한은 또 이 발사체를 다음달 4일에서 8일사이 발사할 것이라고 국제해사기구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이같은 조치가 향후 가능성이 우려되는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한 이미지를 인공위성으로 희석시키고자하는 목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인공위성이든 미사일이든 북한의 움직임은 한반도와 국제 평화에 위협이 된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과 관련해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 양제츠 외교부장과 회담을 가진 뒤 "양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반대한다는데 일치된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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