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재산기부로 기부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기부문화 선진화 토론회가 열렸는데요, 기부를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이문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유명인사 기부에 관한 책 보면서 최근부터 기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부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우리나라는 기부금이 꾸준히 늘어 2006년에는 참여자수 처음으로 8조원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영국의 기부금 규모는 우리나라 보다 12배 많고, 미국은 ‘기부의 나라’답게 액수가 158조원에 달합니다.
선진국에서 기부가 활발한 것은 기부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다는 믿음과 기부자를 위한 세제 혜택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부문화 선진화 토론회’에서는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들이 논의됐습니다.
참석자들은 기부금 운영의 투명성이 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정무성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통일된 회계처리 지침이나 규정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기부가 생활이되는 ‘기부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강병규 행정안전부 제2차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사회지도측의 자발적인 기부 솔선은 물론 정부나 지자체 시민단체는 기부에 대한 체계적인 홍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병행노력이 요구됩니다.”
이 밖에도 토론회에서는 IT기반이 갖춰진 우리나라의 여건에 맞춰 온라인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식 등도 논의됐습니다.
정부는 기부가 확대될 수 있도록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관련 법률을 정비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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