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나노 기술 수준이 미국과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4위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현재의 여세를 몰아 나노기술 세계시장 점유율을 2014년까지 20%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컴퓨터와 휴대전화의 기억 장치로 사용되는 D램.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팔만분의 1에 해당하는 이른바 나노 기술의 결과로, 우리나라 IT산업을 이끈 반도체는 나노기술이 만들어낸 대표적인 성과물입니다.
나노기술은 10억분의 1 수준의 정밀도를 요구하는 아주 미세한 과학기술로 크기와 소비 에너지를 최소화하면서도 최고의 성능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모든 나라가 치열한 개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2000년 이후 나노기술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나노기술 선진국과의 격차를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원이 발표한 비교분석 연구에 따르면 나노기술의 선두주자인 미국을 100%로 가정했을때 우리나라의 나노기술은 75% 수준.
최고 기술국인 미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4위에 해당합니다.
2001년 미국의 25% 수준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나노기술이 얼마나 급성장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종이 전자 디스플레이, 실리콘과 신경세포를 결합한 인공 망막 등 첨단 융합산업을 접목한 나노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반도체 시장을 제외한 세계 나노기술 시장 규모는 2조 6천억달러.
정부는 현재 5%대인 세계 시장 점유율을 2014년까지 20% 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나노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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