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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시원하게 즐기는 - 국립과천과학관 여름 행사 [문화현장]
등록일 : 200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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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순서는 화제가 되고 있는 문화 현장을 살펴보고 그와 관련된 문화 흐름을 분석해 보는 <문화현장> 시간입니다.

생방송 정보와이드 모닝 앞으로 4주 동안 여름특집으로 여러분을 찾아 뵐텐데요.  

이번 한 주는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한 내용들을 준비해 봤습니다.

먼저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여름을 맞아 물놀이를 즐기며 과학의 원리를 배우는 물 체험과 기상 과학 뮤지컬, 음악회 등 특별한 행사들이 펼쳐지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국립과천과학관 경영기획과의 이근재 과장 모시고 상세한 내용 알아보는 시간 마련해 봤습니다.

Q1>     국립과천과학관이 지난해 11월에 개관했죠?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 먼저 국립과천과학관이 어떤 곳인지 설명 해주시죠.    

A1> 2008년 11월 개관한 국립과천과학관은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과학기술문화를 대중 속으로 전파하기 위해 건립된 곳.

현재 이곳에는 전통과학관, 기초과학관, 첨단기술관 등 총 9개의 관에서 과학기술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전시물이 전시돼 있고 과학과 문화가 융화될 수 있도록 각종 행사, 퍼포먼스,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어.

또한 학교에서 글이나 책으로만 접하게 되는 과학을 정말 재밌게 느낄 수 있도록 직접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전문화된 지도를 통해 지식욕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과학이 현실과 동떨어지고 어려운 학문이 아니며, 정말로 필요한 생활원리임을 알리고자 해.

Q2>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는 흥미로운 전시들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많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 주시죠.  

A2> 상설전시관에는 방문객들의 관심을 확 끌만한 전시물들이 가득해. 9개관에 ?점이 전시돼 있는데. 그 중에서도 400만 볼트의 전압으로 눈앞에서 번개를 보여주는 테슬라코일, 우주에서 지구를 직접 내려다보는 것처럼 생생한 생동하는 지구, 우주비행사들의 훈련기구를 직접 체험해보는 스페이스 캠프, 밤하늘의 별자리와 우주여행을 실감나게 펼쳐 보여주는 천체투영관 등이 대표적인 전시물임.

또한 과학관에서는 학교에서 해보기 힘든 과학실험을 할 수 있고 더 알고 싶던 과학원리를 깊이 배워볼 수 있는 과학 산책, 자연사 체험교실, 댄스로봇대회 등 과학교육프로그램이 연중 진행돼.

뿐만 아니라 과학과 문화를 접목시킨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으니까 항상 관심을 가지고 홈페이지도 자주 방문하셔서 재미난 행사들에 직접 참여해 보시길~

Q3> 그런데 이런 행사들 외에도 이번에 아이들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한 체험 행사들이 진행된다던데 사실인가요?

A3> 그렇다.

저희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행사들을 준비해 봤어.

뭐니 뭐니 해도 여름엔 물놀이가 최고지? 과학관에서는 물과 과학 원리를 접목시켜 놀이에도 과학이 항상 같이 한다는 사실을 재밌게 이해시킬 수 있도록 사이언스 워터파크를 준비했어.

또한 재밌는 과학뮤지컬과 과학 모형작품 만들기 행사도 많은 어린이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고, 또한 클래식 연주와 함께 환상적인 영상으로 열대야의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도록 한여름밤의 별음악회도 준비하였고 내일(7.22, 수)은 부분일식을 잘 관찰할 수 있도록 박사님과 선생님들이 지도하는 일식관측행사도 진행돼.

뿐만 아니라 곤충 기르기, 전통음식 만들기, 로봇댄스대회, 명사초청강연, 신나는 과학실험, 희귀식물 특별전 등 방학 내내 둘러 봐도 시간이 모자랄 만큼 많은 행사와 전시물을 준비했어.

말씀을 듣고 보니 어떤 행사들이 준비돼 있는지 정말 궁금한데요.  지난 주말 전지완 리포터가 국립과천과학관을 직접 다녀왔거든요. 화면 보고 자세한 얘기 이어가겠습니다.

Q4> 화면을 보니까 저도 이번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여름 특별 체험 행사들이 워낙 다양해서 많은 분들이 좋아 하셨을 것 같아요.

현장에서의 반응은 어땠나요?

A4> 지난 주 방학이 시작돼서 아직 많은 분들이 다녀 가진 않았지만 그 동안 다녀간 분들의 반응은 꽤 좋은 편. 예를 들어 지난주 시작한 기상과학 뮤지컬「판도라의 날씨상자」는 유치원 및 초등학생 1,000여명에게 무료자선공연을 실시하였는데, 아이들이 공연을 보는 내내 박수치고 율동하고 환호하며 정말 좋아하더라.

어렵게 느껴지던 기상 원리를 뮤지컬이라는 형식을 빌려 재미있고 쉽게 설명해주니까 아이들이 좋아했던 것 같아.

그리고 지난 주말 진행된 한 여름 밤의 별 음악회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 오셨는데, 별자리를 보며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게다가 과학관에서 이런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는 게 너무 신기하다고 칭찬해 주신 분들이 많았어.

Q5> 그렇다면 방학을 맞아 이렇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신데에는 남다른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A5> 과학관 하면 일반적으로 재미없는 곳.

딱딱한 곳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 그래서 그런 분들의 편견을 좀 바꿔주고 싶었어. 게다가 방학이면 아이들과 함께 어디를 갈까?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런 분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고.

저희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여름 방학을 맞아 정말 다양하고 재미있는 행사들을 많이 준비 하고 있어.

이곳에 오시면 즐거운 체험을 통해 과학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걸 자연스럽게 배우게 될 거야.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이들 창의력도 커지고 미래과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게 될 거야. 그러니까 올 여름엔 아이 손잡고 국립과천과학관 꼭 한번 찾아오시라.

Q6> 여름방학이 끝난 이후에도 많은 분들이 이곳을 꾸준히 찾아올 수 있도록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꾸준히 진행 돼야 할텐데~앞으로의 계획은 어떠신지요?

A6> 보다 쉽게 그리고 즐겁게 과학 원리를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며 많은 학생들이 만족할 만한 수준 제고에도 힘쓸 것임

또한 학교의 체험학습, 소풍, 방학 숙제 등을 과학관의 시설을 이용하여 실시하도록 각 시?도 교육청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임

앞으로 국립과천과학관이 연중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과학문화의 성지로 거듭나길 기대해보겠습니다.

오늘 함께 해 주신 이근재 과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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