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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에 보상 없어"…'포괄적 패키지' 협의
등록일 : 200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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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위성락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어제 회동했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도발위협에 대해 더 이상의 보상은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지난 18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위성락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이 만났습니다.

약 한시간 동안 진행된 면담에서 양측은 북핵 문제와 관련한 상황평가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874호에 대한 이행 등 향후 북핵문제 해결 방향에 대한 한미공조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도발에 대한 보상식 협상이 끝났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

7월 20일, 외교통상부 정례브리핑

"북한의 도발에 보상을 주는 형태의 협상은 더이상 없을 것이라는 양국의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였으며..."

한미 양측은 또 북한이 2.13 합의와 10.3합의를 파기하고 2차 핵실험까지 단행한 상황에서 과거의 점진적 부분식 협상패턴을 반복할 수 없다고 보고 대북 포괄적 패키지에 대한 원칙적인 차원의 협의도 진행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5자협의 등 북핵문제와 관련된 협의가 21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아세안 다자회의 기간 중 다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동안 우리나라는 일본, 러시아, 미국, 중국과 양자 외무장관 회담에 예정돼 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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