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주춤했던 신종플루 감염자가 학교 등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일선 의료기관에 신종플루 의심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하고 다각적인 대응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지난주 학교와 군부대 등 집단시설에서 발생한 신종플루 발병 사례는 모두 356건.
전주에 비해 배이상 증가한 수치로 이중 346건이 학교에서 발생했습니다.
하루 평균 처방 건수가 2천을 넘지 않던 항바이러스제 투약 건수도 지난주 처음으로 3천건을 넘어섰습니다.
보건당국은 추석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에 의한 감염 증가와 기온 하락 등을 확산의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보건당국은 신종플루 확산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확산 방지를 위한 다각적 대응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습니다.
먼저 오는 22일 보건복지가족부와 교육과학기술부 간 회의를 열어 집단 발병 사례가 많은 학교의 방역대책을 집중 논의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일선의료기관에 의심환자에 대한 항바이러스제 적극적인 투약을 재차 권고하고 증상완화 후에도 재차 투약이 가능하다는 것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지난 16일과 19일 사망한 2세 여아와 66세 남성 역시 신종플루 관련 사망자로 분류됐습니다.
이에따라 신종플루 사망자는 20일 현재 20명으로 늘었고 이 중 고위험군은 모두 17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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