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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중국 내수 확대, 한국에 기회
등록일 : 200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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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의 성장률 전망치에 따라서 세계 각국이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할 만큼, 최근 세계경제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막대해졌습니다.

특히 중국에 많은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내년 중국경제의 향방에 따라 철저한 사전대비를 해야 될텐데요.

오늘 내년 중국경제 전망과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현장으로 함께 가보겠습니다.

과잉생산과 설비, 노동집약형 중소기업의 제조원가 상승.

2001년 이후 '세계의 굴뚝'으로 불리며 초고속 성장을 보여온 중국경제가 최근 흔들리고 있는 이유입니다.

문제는 내년도 중국경제의 성장률.

이에 따라 우리의 경제상황은 물론, 중국에 진출해 있는 많은 우리 기업들이 큰 영향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최근에 세계각국의 경제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경제 전망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먼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일단 내년 중국경제는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주제 발표자로 고려대 김익수 교수는 중국경제에서 수출이 담당하고 있는 비율이 20%에 불과하다는 점을 그 근거로 들었습니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재정.금융 개혁과 대대적인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내수 활성화에 의한 연착륙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중국의 내수 활성화 전망에 따른 우리 기업의 대응방안도 논의됐습니다.

내년에 중국이 수출이 아닌 내수를 통해 경제를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정부로서는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을 보다 철저히 감시하고, 기업들은 가격과 비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공통된 주문이었습니다.

결국 세계 공산품 생산의 허브기지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해, 내년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로 삼아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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