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씨 50도가 넘는 살인적인 무더위와 피부 속을 사막 모래바람을 이겨내고 4년여동안 이라크에서 평화재건임무를 수행해 온 자이툰부대가 오늘 오전 완전 귀국했습니다.
귀국소식 자세하게 전해드립니다.
오늘 오전, 성남의 서울 비행장 최종적으로 파병임무를 마친 자이툰부대와 쿠웨이트에서 자이툰부대의 병력과 물자수송을 담당한 공군 다이만부대원을 태운 비행기 두 대가 활주로에 바퀴를 내렸습니다.
출구가 열리자 군악대의 합주가 시작되고 이상희 국방부장관과 김태영 합참의장을 비롯한 5백여명의 장병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전우들의 아름다운 귀환을 환영합니다.
10시간 가량의 비행을 했지만 피곤한 기색은 전혀 없습니다.
대신 장병들의 얼굴엔 귀국의 감격과 임무를 완수한 뿌듯함이 함께 스밉니다.
또 이라크에서의 따뜻한 추억을 곱씹는 모습에서 자이툰 부대의 온정 어린 활약상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부대원들은 곧바로 국군수도병원으로 이동해 신체검사를 받았고, 오후엔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예정에 없이 자이툰.다이만부대 환영식에 참석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직접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장병들을 격려했고 마중나온 장병 가족들에게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습니다.
또 장병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힘찬 파이팅을 함께 외치기도 했습니다.
오늘 귀국한 621명의 부대원들은 한달간의 휴가를 보낸 뒤, 각자 부대로 복귀할
예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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