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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환급금, 생활비·부채상환 사용
등록일 : 200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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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말에 정부는 근로자와 자영업자 천4백만명에게 모두 2조6천억원의 유가 환급금을 지급했는데요.

유가환급금을 받은 가구의 대부분이 소비지출과 부채 상환에 사용했으며, 절반 이상이 가계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가환급금 수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작년에 유례없는 고유가와 세계경제 위축으로 우리 경제도 큰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서, 11월과 12월에 유가환급금을 지급했는데요.

일정소득 이하의 근로자와 자영업자 1인당 최대 24만원까지 현금으로 지급한 결과, 모두 천4백서른다섯명에게 2조6천520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이 이달 14일부터 사흘간 유가환급금 수령자 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봤더니, 응답자의 53.5%가 생활비와 교육비 등 가계소비에 사용했고, 27.5%가 카드빚 등 가계부채를 갚는 데 썼다고 답했습니다.

아울러 응답자의 21%가 가계에 큰 도움이 된다, 34.2%가 다소 도움이 된다고 답해서, 유가환급금이 가계에 도움이 된다고 여기는 가구가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결과로 유가환급금 정책의 효과가 상당부분 취지에 부합하도록 실현된 것으로 정부는 평가했습니다.

더불어서, 미진한 사항들은 작년 신규입사자와 개업자를 대상으로 추가 환급을 실시하는 오는 5월부터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최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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