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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서 열리고 있는 2009 한국관광총회 둘째날을 맞아 UN 산하 세계관광기구 특별 세션과 관광장관회의가 열렸습니다.

관광분야의 녹색 성장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2009 한국 관광총회 둘째날을 맞아 UN 산하 세계관광기구 특별 세션이 마련됐습니다.

특별 세션에서는 최근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녹색성장이 얼마나 중요하고 그 안에서 관광산업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특히 녹색 관광의 필요성과 함께 각 나라들에게 얼마나 많은 경제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도 제시됐습니다.

이어 열린 관광장관 회담에서는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소개됐습니다.

말리와 에리트리아 관광장관과 카자흐스탄 차관, 주한 외국대사 등이 참석한 이번 회담에서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4대강 살리기와 탄소제로 생태문화도시 조성 등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이어 다른 나라들의 관광 실태와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관광의 중요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관광 산업이 관광객 위주로 발달했다면서 지역 주민과 환경을 고려한 관광 산업만이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KTV 강명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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