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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들, "일자리가 필요해요"
등록일 :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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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없이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인 40대 이상 중장년층을 겨냥해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대규모 행사가 최근 서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이정우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베이비부머 일자리플러스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서울광장입니다.

서울시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도심권 인생이모작지원센터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40대 이상 중,장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인력난에 시달리는 기업에겐 구인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정태 센터장 / 도심권인생이모작지원센터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협동조합 창업에 대한 컨설팅, 그리고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떻게 제2의 인생을 살 것인가에 대해 가이드하고 교육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박람회를 알리는 파란색 대형 프레임이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을 맞습니다.

파랑 티셔츠에 검정 바지를 입은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이들을 돕는데 앞장섭니다.

서형구 / 서울 서초구 번영로

"내가 이걸(이력서) 쓰는데 막연해했는데 (자원봉사자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니까 수월하게 작성을 했습니다."

200여 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1천5백여 명에게 일자리가 주어집니다.

개별부스를 설치한 80개 업체는 현장에서 직접 상담도 하고 면접도 합니다.

권중락 / 서울 강북구 오현로

"취업 일자리를 말씀하셔서 가보라 그래서 거기 가볼까 하구요."

부스를 설치하지 않은 120개 업체의 채용정보 게시판에도 구직자들의 발길이 몰립니다.

이들 업체에 대한 자세한 취업정보는 전문컨설턴트의 상담 도움을 받아 얻습니다.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은 다양한 부대서비스 프로그램도 즐겼습니다.

미용부스를 찾은 한 어르신은 메이크업과 미용 서비스를 받아 환한 웃음을 짓습니다.

황은숙 / 서울 강북구 한천로

"기분이 좋지요. 숍에 안가고.."

촬영 부스에서는 15분 만에 이력서에 사용할 증명사진도 무료로 뽑아줍니다.

신정완 / 서울 강동구 상일로

"사진이 없이 왔어도 사진 찍어주고 그러니까 편리하고 좋았어요."

한의사와 영양사가 건강상담도 해주고 침 시술도 받을 수 있는 건강상담 부스는 특히 인기가 높았습니다.

이번 베이비부머 일자리 플러스 엑스포는 준비 없이 은퇴를 맞은 40대 이후 중, 장년층 세대들에게 꿈과 열정, 도전정신을 심어주는 좋은 자리가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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