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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치맥페스티벌 즐겨요
등록일 : 2013.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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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더울 땐 시원한 맥주와 치킨이 생각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대구 두류공원에서 치킨과 맥주 축제인 치맥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배미경 국민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현장멘트> KTV 주부기자: 배미경

이곳은 더운 여름 초저녁, 치킨과 함께 시원한 맥주를 한잔하며 일상탈출이 보여지는 축제현장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많은 시민들은 뜨거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치킨페스티벌과 함께하며 무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대구는 양념치킨의 발상지이자 유명 치킨 브랜드를 배출한 치킨의 메카입니다.

교촌, 페리카나, 땅땅치킨등이 대구에서 시작된 기업들입니다.

인터뷰> 윤병대 국장 / 한국식품발전협의회

"대구에서 식품산업 중에 닭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산업문화축제로"

인터뷰> 윤병대 국장 / 한국식품발전협의회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치르는 술판을 벌이는 축제입니다."

3천여명의 시민이 모인 이곳 공원에는 20여 개 치킨 업체가 시식 경쟁을 벌이며 저렴한 가격에 치킨을 직접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이곳은 무료시음장입니다

덥고 시원한 것이 생각날 때 치킨과 맥주가 생각나는데요.

어떠세요.

여러분들도 함께하고 싶지 않으십니까

무료 시음장에선 신분증을 검사해 20세 이상 성인에게만 무료시음쿠폰을 제공했습니다.

과음을 우려해 1회에 쿠폰 3장, 500cc기준으로 하루 6잔까지만 공짜였습니다.

아이들과  청소년에겐 음료수로 대신했습니다.

닭과 관련한 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졌습니다.

닭 위령제가 열렸는데요.

만담과 해학으로 웃음을 자아낸 위령제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젊음의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는 댄스동아리의 춤, 대학밴드 경연등도 열려 축제를 더욱 뜨겁게 했습니다.

인터뷰> 안수영 / 대구시

"여기 많은 사람들이 와서 즐기는 모습을 보니까 마치 제가 엄마가 아닐 때 시절이 기억납니다. 그때 당시 많은 사람들이 대학교에서 축제할 때 그런 분위기죠."

한 여름 무더위 속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시민들의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혀주고 지역식품산업 발전과 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배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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