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기쁨과 감동 주는 초등학교 졸업식
등록일 : 2014.03.03
미니플레이

요즘 각급 학교의 졸업식이 열리고 있는데요, 엄숙한 분위기의 졸업식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학교마다 개성 넘치는 졸업식이 열려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선미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학사복에 학사모를 반듯하게 차려입은 초등학교 졸업생들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식장으로 들어섭니다.

120여명의 졸업생은 한명 한명 단상에 올라 교장 선생님으로부터 졸업장을 받습니다.

졸업생들은 촛불 의식으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담임 선생님은 제자들이 떠나는 아쉬움에 학생 한명 한명과 석별의 정을 나눕니다.

현장음>

"기분좋아요!"

현장음>

"교장선생님의 멋있는 훈화말씀 감사드리고 6년 동안 많은 추억만들어서 기분좋아요!"

인터뷰> 김미화 / 서울 양강초교 교사

"아이들이 지금처럼 꿈을 갖고 미래를 위해 열심히 달려 나갔으면 합니다."

졸업식장은 기쁨과 감동으로 가득했습니다.

추억과 꿈을 담은 희망의 편지를 통해 선후배가 우정을 나누고 즐거웠던 학교 생활을 담은 동영상이 잔잔한 음악과 함께 펼쳐집니다.

이 졸업식은 선후배간의 사랑과 다채로운 공연으로 박수가 가득 찬 축제의 장이 되었습니다.

졸업을 축하는 후배들의 추억의 노래, 오카리나 연주,난타공연에 선배들은 박수로 화답합니다.

졸업생이 부모에게 드리는 감사의 편지에 모두가 마음이 뭉클해지는 감동을 받습니다.

인터뷰> 이춘기 학부모 / 서울시 양천구 중앙로

"옛날엔 쉽지 않게 졸업했는데 다채롭고 좋았습니다."

인터뷰> 신두용 / 서울 양강초교 교무부장

"의미 있는 졸업식을 시행해서 학생들이 초등학교 때의 추억을 가슴에 간직하고 그 기억으로 중학교가서도 모범적인 양강학생들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개성과 재능이 다양해지면서 이제 졸업식도 엄숙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저마다 개성과 특색을 살리고 희망과 의미를 담는 자리로 바뀌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박선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