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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거부'로 보기 어려워"…응답 거듭 촉구
등록일 : 20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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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북 실무회담을 열자는 우리측 제안에 북한은 아직까지도 '묵묵 부답'입니다.

정부는 북한의 이런 태도가 아직 거부로 보기에는 어렵다는 판단을 하면서 거듭 조속한 응답을 촉구했습니다.

표윤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우리 정부가 지난 29일 제7차 실무회담을 제안하며 보낸 전통문에 북한은 아직까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북한의 이 같은 태도를 '공단 중단 재발방지 약속'에 대한 거부로 보기는 아직 어렵다는 판단입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조속한 호응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또 개성공단이 정상적 발전화 해야 한다는 우리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

"개성공단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는 그러한 공단으로 발전적으로 정상화해야 된다는 정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북한은 회담 제안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서도 비난 공세는 강화해나가고 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한국이 전작권을 연기하려는 목적은 북침야망을 실현해 보려는 것"이라고 비난 했고, 곧 실시될 한미합동군사훈련을 놓고 "훈련이 열리면 한반도는 또 다시 '전쟁국면'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장용석 /서울대 평화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와 같은 군사 안보적인 정세와 경제적인 유인의 필요성을 복합적으로 검토하면서 깊은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이런 가운데 넉 달여 만에 대북지원 승인을 받은 민간단체의 지원물품이 북한에 도착했습니다.

민간단체 '민족사랑'의 빵과 이유식 등 5천 만 원 어치가 신의주에 도착했고 승인을 받은 나머지 민간단체 4곳도 보름 안에 지원물품을 북한에 보낸다는 계획입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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