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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만들어져 주목받는 책들
등록일 : 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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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요즘 영화로 만들어져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책이 적지 않습니다.

박수유 기자가 어떤 책이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기사내용]

2005년 5월, 대한민국에 몰아친 줄기세포 광풍.

황우석 박사는 사이언스 지에 체세포 핵이식을 이용한 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는 논문을 발표합니다.

한국 정부와 언론, 국민들은 이에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해 12월, 대한민국을 또다시 뒤흔든 불편한 진실이 밝혀집니다.

줄기세포는 없고 논문데이터는 조작됐다는 것.

이 진실이 밝혀지기까지는 한 명의 용감한 제보자와 소임을 다했던 언론인들이 있었습니다.

온 나라를 적으로 돌려야 할지 모르는 놀라운 제보를 받고 그것을 사실로 밝혀내기까지의 취재과정을 담았습니다.

모두의 부러움을 샀던 더없이 완벽한 부부.

그러나 결혼 5주년이 되던 날, 아내가 돌연 사라집니다.

그녀가 남긴 흔적은 남편 닉을 살인범으로 지목합니다.

두 부부 간에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사랑하는 사람의 진짜 모습을 맞닥뜨렸을 때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인간 내면의 가장 어두운 모습을 탁월하게 묘사한 심리 스릴러.

출간 직후부터 미국 아마존을 뜨겁게 달궜던 강력한 스토리가 최근 영화개봉을 계기로 전 세계인 독자들의 이목을 더욱 주목시키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열일곱에 나를 가졌다.

올해 나는 열일곱이 됐다.

아버지가 묻는다.

다시 태어난다면 무엇이 되고 싶냐고.

나는 답한다.

아버지로 태어나 다시 나를 낳은 뒤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싶다고.

가장 어린 부모와 가장 늙은 자식의, 청춘과 사랑에 대한 눈부신 이야기.

부모라는 것, 자식이라는 것, 나이를 먹는다는 것에 대한 작가의 반짝이는 통찰에 독자들의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KTV 박수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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