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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중심으로 바꾸는 인식전환·시스템개발 필요"
등록일 : 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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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청년위원회가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리사회를 학력중심에서 능력중심으로 바꾸는 근본적인 인식의 전환과 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발언 주요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요즘 우리 청년들이 가장 힘겨워 하는 문제가 일자리일 것입니다. 최근에 미생이라는 드라마가 사회적으로 많은 화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면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세대들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 사회를 학력 중심에서 능력중심으로 바꾸는 근본적인 인식의 전환과 시스템 개발이 필요합니다.

입시중심의 교육시스템을 소질과 적성을 키워주는 맞춤형 교육,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능력을 측정하고 평가하는 어떤 적정한 도구를 개발하고 적용을 해서 학력이 아닌 직무능력에 따라서 채용하고 또 보상하는 그런 선진적인 인사시스템도 확산시켜 나가야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학력이나 스펙이 아니라 타고난 소질과 재능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그런 문화가 우리사회에 하루속히 뿌리 내려야 하겠습니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개발 완료된 직무능력 표준을 토대로 직업훈련 과정과 자격제도를 개편하고 실제로 대학과 대기업의 교육훈련 과정에 적용될 수 있도록 꾸준히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이제는 선진국뿐만 아니라 성장잠재력이 큰 개도국에도 우리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청년들이 해외취업을 통해서 세계를 무대로 뛸 수 있도록 취업단계별로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에서도 창업할 수 있도록 그것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미생’의 뜻이 바둑에서 아직 완전히 살지 못한 돌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이것을 긍정적인 의미로 생각하면 가능성이 아직 많이 있다. 이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청년 여러분도 지금은 어려움도 있고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젊은이라는 무한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남보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을 한다면 여러분의 미래는 바둑에서 말하는 완생마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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