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비난한데 대해 우리 정부는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에서 이러한 노력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통일부는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을 실명으로 비난한데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도 상대방의 최고지도자에 대해 이렇게 비난하는 경우는 없으며, 남북간 신뢰를 쌓는 노력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싱크>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화와 협력을 통해 차근차근 남북간의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는 과정에서 상대방 국가원수를 비방중상하는 것은 이러한 노력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임"
북한이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비난 한 것은, 지난 7월 이후 이번이 여덞번째입니다.
특히 경제건설·핵무력 건설 병진 노선에 대한 우리측 태도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한 비난이 대부분입니다.
이에 통일부는 막대한 자금을 들여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은 북한 주민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핵을 포기하고 변화의 길로 나올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싱크>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
"수많은 북한 주민들이 만성적인 영양실조로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막대한 자금을 들여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는 것은 북한 주민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임"
아울러 우리와 국제사회의 정당한 요구를 북한이 외면하고, 위협적인 언행을 계속할수록 고립을 자처하는 것이라며, 북한 스스로 세계 정세의 흐름을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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