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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한일… 문화로 징검다리 놓아요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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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전통문화가 한 자리에서 선보였습니다.

일본의 다양한 전통문화와 음식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는데요, 아사노 와카나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일본 도쿠시마현에서 400년 동안 전승돼온 아와춤을 일본 무용수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의 신화를 소재로 한 홋카이도 전통춤도 개성 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미마 카쯔코 / 일본 관광객

"저는 도쿠시마출신인데요. 고향에서 못보던 아와오도리를 서울에서 볼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키모노를 입은 일본주부들이 일본전통 술을 나눠줍니다.

흔히 맛볼 수 없는 일본의 지역 특산 사케입니다.

이번 행사는 한일국교 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해 두나라의 전통춤과 음악 등을 공연하고 미니 네프타만들기, 미스 일본과의 기념촬영 등 다양한 체험으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장이 됐습니다.

또한 일본의 유명배우 미우라하루마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해 한국의 문화와 예술에 관한 토크쇼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미우라 하루마 / 일본 배우

"한·일이 교류하는 훌륭한 자리에 불러주셔서 영광입니다. 또 올 수 있게 앞으로 열심히 할 거고요. 응원 잘 부탁합니다."

한일 두나라 4명의 멤버로 구성된 인기 그룹 헤멘위이의 공연도 축제의 분위기를 북돋았습니다.

인터뷰> 참 / 일본 그룹 '헤멘웨이'

"지금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일본에서도 결과를 맺으면서 언젠가 한국에서 잘 본격적으로 활동할 수 있으면…"

이날 행사는 두나라 시민들이 아리랑을 합창하며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인터뷰> 타나카 마사시 / 한일축제 실행위원장

"음악에 국경은 없잖아요. 그러니까 그런식으로 이성 말고 감성 마음 대 마음으로 서로가 교류할 수 있으면 한일관계도 나아지고요."

현장멘트>

이번 행사는 "움트는 희망 미래로" 라는 테마로 한일양국 시민들과 예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려한 장을 빛냈습니다.

국민리포트 아사노 와카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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