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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리퍼트 대사 병문안…"많은 일 해달라"
등록일 : 20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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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중동 4개국 순방에서 돌아오자마자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를 병문안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빨리 쾌차해 한미 동맹을 위해 많은 일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중동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은 곧바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입원중인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병실로 들어서자마자 박 대통령은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의 손을 마주 잡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중동 순방 중 리퍼트 대사의 피습 소식을 듣고 정말 크게 놀라고 가슴아팠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씽크> 박근혜 대통령

"저도 지난 2006년에 비슷한 일을 당해 바로 이 병원에서 두 시간 반 수술을 받았는데 대사님도 같은 일을 당하셨다는 것을 생각하니까 더 가슴이 아팠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하늘이 리퍼트 대사를 도왔다면서 앞으로 한미 동맹을 위해 많은 일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리퍼트 대사의 의연하고 담대한 대처 모습에 한미 양국의 국민들이 큰 감동을 받았고 오히려 한미 관계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씽크> 박근혜 대통령

"빨리 쾌차하셔서 앞으로 한국 관계와 양국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영원히 같이 갔으면 합니다."

리퍼트 대사는 대한민국 정부와 한국 국민들이 보여준 관심과 위로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화답했습니다.

특히 의료진들이 2006년에 대통령을 수술한 경험이 있어서 대통령께 많은 빚을 졌다고 말했습니다.

씽크> 마크 리퍼트 / 주한미국대사

"덕분에 더 안전한 수술을 받고 수술결과도 좋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여로 모로 대통령께 빚을 진 것 같습니다"

병문안을 마친 박 대통령은 정갑영 연세대 총장과 윤보흠 병원장 등 의료진을 만나 향후 치료 계획 등을 묻고 후유증이 없도록 치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생각보다 빠른 회복을 보여 내일(10일) 오후쯤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유진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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