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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3.0, 공공데이터 활용한 창업 급증
등록일 : 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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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0은 각 부처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들이 이를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하고 있는데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이 늘고 있어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화장품에 포함된 성분의 분석 정보를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 화해.

지난 2013년 8월에 출시된 이 앱은 지금까지 120만 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고 민간투자 6억 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미 두 차례 창업 실패를 경험한 대표 이웅 씨가 28살의 젊은 나이에 직원 11명과 함께 화장품 분야 국내 1위 앱을 운영하는 청년 CEO가 되는 데는 '정부 3.0'의 역할이 컸습니다.

인터뷰> 이웅 CEO / 버드뷰 업체

"화장품에 관련된 데이터를 모으면 화장품을 구매할 때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고요. 실질적으로 식약처에서 갖고 있는 알레르기 유발 성분 데이터를 활용해서..."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고 사진을 실제 엽서로 제작해 발송해주는 이 앱도 문화체육관광부가 개방한 관광 데이터를 활용했습니다.

인쇄업과 IT 기술을 접목한 이 업체는 앞으로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희 CEO / 샘포스트 업체

"해외에서 비슷한 서비스를 하는 업체들과 협약을 체결해서 서비스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같이 동일 가격으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부가 민간에 공개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하는 사례가 늘면서 정부 3.0이 창조 경제를 견인하는 데 있어 본격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인터넷과 모바일 서비스를 개발한 사례는 현재 총 430건으로 2년새 10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정보의 개방 건수와 이용 건수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국민들의 활용도는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로 시행 3년째를 맞는 정부 3.0 국민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의 적극적인 개방으로 민간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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