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주간의 봄철 관광 주간이 시작됐죠.
전국 주요 관광지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입장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관광객을 맞이했습니다.
관광 주간 첫 날 표정 신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형형색색 꽃망울을 터트린 그윽한 야생화가 봄소식을 전합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낸 나무는 푸르름으로 관광객들을 반깁니다.
친구들끼리, 또 가족들끼리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은 화창한 봄날씨를 배경으로 추억을 담아냅니다.
<인터뷰> 김경필,홍은혜 부부 (서울 은평구)
"오체험활동을 해봤는데 너무 재미있고, 아이들이랑 산책로도 너무 좋고 그래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계속 오래있고 싶어요. 이런 시간을 많이 갖고 싶어요."
<인터뷰>김보석 학생(전북 덕암고등학교)
"수학여행으로 청남대 오게 됐는데 마지막 날인데, 날씨도 좋고 뛰어 놀 수 있는 잔디밭도 있고 또 야생화도 예쁘고 대통령의 역사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통령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국내 유일의 대통령 별장 청남대.
관광 주간을 맞아 대청호반과 어우러진 비경을 보기 위해 수 많은 관광객이 몰렸습니다.
청남대는 관광주간을 맞아 야생화 작품 전시회와 전통의상 입기 등 체험 행사를 마련하고 어린이날에는 무료로 개방됩니다.
<인터뷰> 이재덕 청남대관리사무소장
"청남대가 요즘은 야생화가 만발해서 가장 청남대가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청남대 많이 오셔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세요."
전국 주요 관광지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51곳의 어촌체험마을에서 운영하는 모든 체험 이용료를 20% 할인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전국 840여개 농촌 체험 휴양마을에서 숙박과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5천원 권 할인 쿠폰 1만장을 발행했습니다.
지리산과 한려해상 등 전국의 국립공원에서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국 국립공원 야영장 31곳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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