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명품 무기가 총 출동한 육군의 '기동.화력 시범'이 경기 양평과 포천 훈련장에서 실시됐습니다.
지난 7월 실전배치된 차세대전차 흑표가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는데요, 강필성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우리 육군의 주력 전차 K1A1과 차세대 전차 일명 '흑표'K2입니다.
동시에 연속 사격을 실시하자 자동 장전장치를 갖춘 K2가 좀 더 빠르게 표적을 타격합니다.
제자리에서 두 바퀴를 도는 선회 기동에서도 1500마력의 K2가 1200마력의 K1A1보다 빠르게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도하 시범입니다.
스노우쿨링 시스템을 장착한 K-2는 잠수도하로 수심 3.8미터의 물속도 거뜬히 건넙니다.
K-2는 능동방호시스템과 화생방 방어 장비 등을 갖춰 병사들의 생존성도 높습니다.
김종연 중령 / 20사단 12전차 대대장
"K2 전차는 적전차 파괴능력이 향상되고 4미터 잠수도하 기능 등 한반도 지형에 최적화된 전차로서 유사시 적 전차를 초탄에 파괴할 수 있습니다"
지난 7월 실전 배치된 K-2가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의 일환으로 열린 육군 지상무기 기동화력 시범에 참가하며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독일제 엔진과 변속기를 단 K-2 첫 생산분 100대는 내년 상반기까지 전력화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해외 군 관계자가 초청된 이날 화력 기동 시범엔 K9 자주포와,K21 보병장갑차,K30 비호 등 우리 육군의 명품 무기가 총출동했습니다.
수파꼰 상완찻손끄라이 중장 / 태국 군수참모부장
"K9의 기술 수준이 매우 높습니다. 사거리 40km 이상의 매우 먼 거리에서 타격이 가능합니다. 매우 훌륭합니다"
육군은 이번 화력 기동 시범을 통해 우리 육군 전력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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